판디유 녹화가 그렇게 길고 지루했다면서요 근데 왜 아무도 이 후기를 들려주지 않은거죠 이렇게 끝내주는 편곡무대를 선보였다는 거슬료???????????????? 나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oon쉐님과 인연 깊은 양오빠여서 더 다행이었고 봄바람같은 음색의 양오빠여서 또 좋았고 예상치 못한 퐌타스틱한 편곡을 보여준 준형이라서 더더더 좋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편곡도 넘 상큼하고 가사 진짜 넘넘넘 예쁘지 않아여ㅛ?????????????? 용주녕은 지 얼굴만큼이나 이쁜 가사를 뽑아낸다구여 매번ㅠㅠㅠㅠㅠㅠ 아나 진짜 용피디 팬하기 잘했어 넘나 잘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용부심 뻐렁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봄바람 불어오면 그대 내게 온 줄 알겠소 이제 내 걱정은 하지 마오

봄바람 불어오면 나는 작은 미소 짓겠소 그댄 마음 편히 스쳐가오



이거 정말 예술이라구여........ 원곡과 함께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뭐죠 하오체라고 해야 하나? 옛느낌 물씬 나면서 원곡 느낌 살려주면서도 다같이 합창으로 부르니까 상큼하기도 하고 mr에 비트도 세고 하니까 요즘노래같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ㅠ 워낙 뛰어난 원곡이지만 전혀 누가 되지 않는 편곡이라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주녕이 랩파트도ㅠㅠㅠㅠㅠㅠㅠㅠ



잊혀 질 때면 찾아와 

코끝을 간지럽히는 

그대는 때론 눈물 되어 

흐르기도 하지만


추억은 여전히 

날 따스하게 감싸 안아

다음 계절을 

또 기다리죠 Oh Oh



언제나 나에게 봄인 그대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그러면서도 이제는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그런 노래 아니겠습니까ㅠㅠ 특히나 주녕이랑 넘나 잘어울리는 서정적인 느낌적인 느낌 아닙니꽈...... 이 노래를 함께 하기로 했을 때 주녕이가 참 좋아할 만한 가사가 담긴 노래라고 생각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이 노래 몇십번 몇백번씩 들으면서 재구성을 했을 주녕이를 생각하니 너무 살랑살랑 마음이 간지럽다ㅠㅠ 밝은 비트에 밝은 톤으로 불러도 가사가 마냥 밝지만은 않은 딱 용피디 스타일의 노래를 들으면서 찰떡같이 마음에 쏙 드는 문구를 뽑아냈겠지ㅠㅠ 특히 랩파트 넘나 "네가 떠나가서 나는 너무 슬프지만 너는 여전히 내게 너무 아름다운 추억이고 그래서 늘 고마워"의 감정을 한결같이 유지하는 용주녕스럽지 않냐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지금 제가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여 넘나 횡설수설인 이유는 지금 제 귀에서 계속 나오는 봄바람이 들으면 들을수록 넘나 눈물이 날 것 같기 때문임미다ㅠㅠ 왜 아련하지 나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밝은 노래 들으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 주녕이 예쁜 춤사위 보면서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눙무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여러분 스밍을 멈춰선 안됩니다(급 엄근진






이런 인터뷰도 했다네요. 선배님 노래를 조금 망쳐도 괜찮을까요... 망쳐도 괜찮을까요... 망쳐도.......

진짜 용주녕ㅠㅠㅠㅠㅠ 얼굴이랑 하는짓이랑 악동스럽고 쎈캐면서 저렇게 조심스럽게 말 예쁘게 하는거 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스러운 포인트라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네ㅡㄴ 몰라 용주녕의 겉모습으로 쟤는 나쁜애일거야 모땐짓만 하게찌! 하고 생각하는 니네들은 모른다고 용주녕이 얼마나 맑은 마음씨로 노래를 쓰는 앤지ㅠㅠㅠㅠㅠ 얼마나 예의바른 사람인지 니들은 모른다거!!!!!!!!!!!!!!!1 <-괜히 화남


moon쉐님도 넘나 쿨하게 응해주셔서 감사하고ㅠㅠ 패널분들도 좋다고 치켜주시니 또 것도 감사하고ㅠㅠㅠㅠㅠ 역시 만인의 귀는 똑가튼가봐요 노래 진짜 넘나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꾸 이렇게 말하면 원곡이 무시되는 기분이지만 저는 원곡도 참 좋아함미다 근데 지챠 넘나 비트 편곡이랑 랩이랑 찰떡같이 원곡같단 말예여ㅠㅠㅠㅠㅠㅠㅠ 아 용주녀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나는 빠져나갈 구멍이 업따..... 어디까지 나를 빠지게 만들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빠렉빠렉 운다 지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응 주녕아 하트눌러~


가 아니고... 정말 얼굴도 이쁜데 말도 이쁘게 하는거 보시라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녕이 진심 가득 담아서 너무나 멋진 너무나 멋지신 정말 영광 난리나짜나여 지그뮤ㅠㅠㅠㅠㅠ 지챠 넘나 막 90도로 인사해쓸 그 모습이 눈에 다 보인다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뻐 진짜 너무 예뻐 너는ㅠㅠ 내 자랑이야ㅠㅠ 나중에 아주 나중에 먼 미래에 네가 여기서 잊혀질 그런 날이 되도 너는 나에게 이렇게 살랑이는 봄바람일거야 정말로ㅠㅠ 늘 나를 기대하게 해주고 그 기대를 채워주고 놀랄만큼 발전하는 모습 보여줘서 정말정말 고마워ㅠㅠㅠㅠ 나는 네 팬인게 너무 행복하고 좋다 진짜루ㅠㅠ


이상 빠렉의 눈물일기를 마침미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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