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식샤끝나서 큰 상실감에 진지빨고쓰는글)






식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말 '대단원'이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방영을 했고, 그렇게 16회분을 찍었으니 약 네달가량 진행된 드라마였다.

네달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 것이, 1년의 1/3을 차지하는데다 평범한 공중파 드라마가 2번 바뀔 시간이 아니던가.

사실상 한 드라마를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보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은데, 식샤는 오히려 중간부터 입소문을 더 많이 타서 유명해진 것 같다.

먹방이 톡톡히 한몫을 했지 특히 치!킨!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안하는 언니까지 치킨먹방영상을 보았다고 하던데, 역시 진리는 치느님이었다. 기승전치!






이 시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고, 또 긴 글도 사실 썼는데

그냥 지웠다.

뭔 말이 필요할까. 시는 원래 읽는 사람에게 닿는대로 해석되는 것인데.

내가 소화해야할 내 삶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이 시는, 참 고요하면서도 치열했다. 그래서 슬펐다.

삶은 live일까 survive일까, 얼마전 영화 노예12년을 보면서도 생각했는데,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시였다.

되도록이면 그것들을 양분삼아 더 잘 살아내고, 그리고 종국엔 살아가자. 나도, 여러분도.










본격 머리풀고 달리는 글
은 오늘 없ㅋ음ㅋ 저 힘들어여 자야해여...... 내일 삶을 소화해야하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오늘 막방캡쳐랑 내가 좋아했던 사진 몇장과 함께 우리 구대영씨 수고했다는 말 꼭 전하며 보내드릴게여!!!

너도 시원섭섭하겠지? 능청맞고 재치있고 얄미우면서 너무나 멋진 울 구대영씨ㅠㅠ 보내기가 싫다ㅠㅠㅠㅠㅠㅠㅠ

두준아 수고 많았어, 정말로. 너 아니었으면 이 역할 누가 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잘했다! 

무엇이든 배웠을 거고, 어떻게든 성장했을 울 두준이 짱짱맨! 그동안 구대영으로 재밌는 드라마 보여줘서 너무 고마웠어!





절대 돼지국밥이 땡겨서, 절대 ㅍㄷ이 귀여워서 올리는 사진이 아니랍니다. 두주니가 씨익 웃자나여^_______^






식샤 통틀어 내가 젤 좋아하는 스틸컷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저 밥을 잔뜩 물고있는 볼이 너무 씹덕이라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주니 뽈록한 볼살은 주녕이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 두주니 볼나오면 엄청 어려보이고 귀여워지는거 알아여? 씹덕백덕ㅠㅠ





와 진짜......... 말안나오는 미모





난 두주니가 이표정 지으면 그렇게 사랑스럽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변 이야기 나올때마다 입술을 앙! 물어버리는데........ 저걸 내눈앞에서 봤다면 난 두주니를 볼때마다 저 표정을 보기위해 오변! 오변!! 오변!!!!! 이랬겠지 그리고 두주니는 나를 겁나 떠라이라는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감안하고도 보고싶은 표정이야ㅋㅋㅋㅋㅋㅋㅋ





구대영 깁스찬 이후로 코트 저렇게 걸치고 나오는거 진심 취향저격 10점만점저격;;;; 걸치고 나오는 족족 너무 멋있어서 숨넘어갈뻔했다 ㅇ)-(

오늘도 군복(표현 구져서 ㅈㅅ)같은 코트 입은거 진짜 잘어울렸고, 저거도 진짜 잘어울리고 이거말고 하나 더 있던데 그것도 진짜 잘어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 옘병 그렇다고 애 팔을 나으면 부러뜨리고 나으면 분지르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청담동 사모님들한ㅌㅔ 전해져오는 코트에 팔을 넣을 수 없는 슬픈 전설을 두주니에게도 전해주고 싶다..☆★





우리 두주니 다 컸네....... 이렇게 1차



이렇게 2차 회식자리에서 분위기 주도할 것 같은 신입사원냄새가 난다 킁킁킁하악하악 술은 잘 못하지만 딸랑이 하나는 기가막히게 칩니다 부장님 과장님 딸랑딸랑~ 하면서 노래방에서 탬버린을 놓지 않을 듯한 융두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주니는 연예인 안했으면 뭐했을까 축구선수말고ㅋㅋㅋㅋㅋ 그냥 평범했다면 공부를 엄청 잘하는 것도 아니었을테니 어디 중소기업 영업사원하면서 살았으려나 근데 접대는 끝내주게 잘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씨구? 귀엽다귀엽다했더니 대놓고 귀척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내가 졌다.....

귀ㅠㅠㅠㅠ여ㅠㅜㅠㅠㅠㅠㅠ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깐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표정이 진심으로 이마빡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얄궂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윤두주ㄴ아닌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대영아닌데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꺼드립칠때는 진심으로 뻔하면서도 설레서 미치는줄........ 누난내꺼니까요만 깔끔하게 따서 카톡음으로 해놔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였다..... 그나저나 화투보니까 ㅌㅉ에 심하게 빠지셨던 슷두들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확히는 얘랑 용주녕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정마담 패를 밑에서 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왜 그렇게까지 얘들에게 인상깊은 영화로 작용했는지 나는 봐도 잘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초냄새풍기면서 살짝 더티한 취향들이 전형적인 남자들이 좋아하는 거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ㅈㄱㄹ잔혹사나 ㅊ격자 신ㅅㄱ같은 것들이 전형적인 남자영화 아니겄슴까 너네 신ㅅㄱ는 봤니? 분명 봤다면 드루와드루와드립 엄청 칠 것 같은데 딱 니네가 좋아할 영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가 그 드립을 쳤는지 기억에 없다. 안봤다면 둘이 꼭 봐. 꼭 둘이 봐야해사실 여자랑 볼 영화도 아니고 그냥 둘이 보면 둘이 존나 따라하면서 낄낄댈 것 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ㅅㄱ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내 홈5심 발동시키는 짤이예요....... 병원, 흰셔츠, 환자, 의사 말 다했잖아요 이거면 충분한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 머릿속에선 도저히 바보천치 용주녕이 의사가 되는건 가능하지 않다고 말하네요 그러니까 뉴런 한개쯤 더 있을법한 두주니가 의사를 하는게 좋겠어요 그리고 제 사전에 새드엔딩은 없으니 불치병환자는 사절할게요 그리고 얘네는 그런 신파보단 차라리 둘이 싸워서 입원하는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 아, 그럴까요 걍 둘다 입원시켜버릴까요? 하지만 오늘은 머리풀지 않기로 했으니 망상은 셀프로 므흣흣





그냥 이사진은 두주니 배려가 너무 멋져서. 그리고 한잔쯤 받아먹었는지 벌개진 눈주변도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늙은 할아버지화가처럼 입은 옷도 당장 저날은 좀 충격과공포였는데 지금보니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식샤와 함께 너무 즐거웠습니다.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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