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즈백 & 개아빠들 요준

안녕 내가 돌아왔지롱:P

형님이가 얼마나 많이 자라서 돌아왔냐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개월밖에 안된 아기강아지(...?)였는데 이렇게나 커서 돌아왔다ㅠㅠ 근데 역시 비싼 돈 들여 받는 훈련은 값을 하긴 하는지 심지어 말까지 듣는다 (잘 듣는다고는 못하겠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앉으라니까 앉고 엎드리라니까 엎드리고 기다리라니까 기다리는 저런 착한 개가 되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형님이가 다시 돌아와준 것만으로도 (아닌가 형님이를 다시 데려와준 이라고 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좋을 일인데ㅠㅠ 무튼 다시 개아빠들의 도그라이프를 꿈꾸며 요준개가 될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이렇게 성장한 형님이를 보니 양오빠가 가소로웠는지 무려 차렷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양갱이를 올렸드랜다...ㅋㅋㅋㅋㅋ

글고 용주녕은 이렇게나 귀엽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나 개아빠들의 피튀기는 자식교육 라이벌의식이 느껴지고 그러는 것이다ㅠㅠ 완전 좋은 ㅍㅍ소잰데 아무도 안써주시나여.. 같은 병원 다님서 예방주사 맞는 주기 같아서 꼭 마주치는 이웃인데 각자 멍머이 들고 만나서 찌릿찌릿하게 경쟁의식 느끼고ㅠㅠㅠㅠ 근데 양개이가 넘나 똑똑한 개라서 쥔들 잘 이어주는 개썸타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고 전에 말했듯이 의사 동니가 나와야합니다..... 원래 전에 생각해놓은 요준개썰이 하나 있는데(심지어 텍파 제목도 요준개로 저장해놨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병원 알바하는 양오빠와 비보이 크루 용주녕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어느덧 알바생은 융두로 바뀌어있고 승호형이 등장하게 되었다는 반전을 전하며..☆

Q.137 만약 자신이 뷰티가 된다면 누구의 팬이 될거라 생각하나요? 그 이유는? 

양요섭. 소유욕을 불러 일으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주녕이꺼 말고 다른 멤버들꺼 보고 싶었는데 없었다ㅠㅠ 아무래도 용주녕을 뽑은 사람은 없던걸로.. 또르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조나 귀여운 단호한 대답ㅠㅠ 소유욕을 불러일으켜서 조나 소유하셨잖아여 몇년동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끌어안고 놓질않고 부둥켜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용주녕에게서 굳이 벗어나려 하지 않은 양오빠는 필시 다 알면서도 즐겼을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용주녕이 홀로서기 하니까 짜증 좀 났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관계가 생각보다 잘 재정립된 것 같아서 꽤나 안정적인 요준을 보고 있는데 가끔 그 불안정하던 준요준이 그립기도 하다.

이런 준요나

이런 요준이나

이런 주뇨준..☆ 마치 주뇨 같지만 양오빠가 다 놀아주는거 보이시져?ㅠㅠ 용주녕 저 얼빵하게 조아하는 표정 보시라그여ㅠㅠ 니가 이긴것 같지만 단 한순간도 너는 이긴 적이 없다는걸 절대 잊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나 부엉부엉부엉이 소리 같이 내줌서 놀아주던 양오빠 생각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위에 머리 찰랑이며 다가가는 양오빠 밀어내는 용주녕도 조나 발리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용주녕의 소유욕도 갖고놀며 컨트롤하던 대단한 양오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보면 그렇게 어설프고 거칠게 표현하던 용주녕을 다 받아주던 양오빠는 내가생각했던거보다 애정의 무게가 기울지 않았던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서 참ㅠㅠ 오빤 참 멋진 사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Q.119 한국어중에 좋아하는 말은?

사랑해

그리고 세기의 로맨티스트이자 희대의 사랑꾼 용주녕의 사랑은 늘 응원하지만 자기를 지켜내는 사랑을 하길 간절히 바라며.. 그래도 내가 늘 사랑해 준형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