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 재생부터 누르고 가실게요~




용덕누나들 하이! 다들 잘 지내고 계셨쪄???

근데 누나들 왜 울고이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눈에도 소나기가 주륵주륵 난리임더 그져ㅠㅠㅠㅠㅠㅠ 누나들 내맘이랑 다 똑가튼거 맞져 지금ㅠㅠㅠㅠㅠㅠㅠㅠ

설마설마했지만서도 어어가 배신도 이런 배신이 없게 이런 개띵곡에 개떡가튼 3일플랜이랍시고 들고오곤 볼링치고 놀러다닌거 눈으로 지켜보며 혈압관리 안되다가 또 혼자 잔뜩 신난 애기 봄서 귀여워서 웃다가 또 짠해져서 울다가 성적에 대한 아무 기대 없이 노래가 나왔는데 이런 존나 개띵곡!!!! 머리를 댕 울리고 6시부터 음원 들으며 짹에 인증하고 울부짖다 6시반부터 음원 다운받고 또 인증하고 나름 조마조마함서도 그래도 기대하면 안돼 상처받아.. 하는 맘으로 7시를 맞이했다가 두둥 진입순위 생각보다 개썅ㅅㅌㅊ로 급흥분해선 버프받고 쭉쭉 올라가는 순위 지켜보며 어안이 벙벙하다 새벽 1위까지 찍으며 서양수박(넌씨눈새끼) 제외 모든 차트 1위를 찍고 고공행진하는 모습에 모두 예상치 못한 반응에 물음표 백개 찍음서 또 만감이 교차해 눈물을 흘리다가 느즈막히 일어난 하하버스 준형이가 사태파악하고 꿈 아니냐 올린 용스타에 또다시 현눈들이 터져버렷..!!! 하고 겁나리 스밍돌리고 탈다하며 음원 받다가 오늘꺼정 온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누나들 사찰ㅇㅈ?ㅇㅇㅇㅈ


노래가 다했자나요...... 용피디가 다했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뭣같은 홍보(라고 쓰고 버린카드라고 읽는다) 속에서도 살아남은거 진짜 오직 노래 이거 하나잖아요...... 머글픽이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지챠 눈물이 존나 쳐흐릅니다,,,, 그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실력과 노력으로 빛을 발하는 성장드라마 주인공 수준으로 용주녕 진짜 드라마틱한 놈이예요ㅠㅠㅠㅠㅠㅠ 밟아도 밟아도 일어나 꽃을 피우는 용준형 존재 자체가 존나 덕질 포기할 수 없는 이유고 진리고 빛이고 생명이고 기쁨이자 소금이고 운명임미다 믿쑵니까!!!!!!?!??!??!!!!!!!!!!!!!?!?!?


하 뽕이 쉽사리 빠지지 않을 것 같네여 제가 그동안 쌓인게 넘 많거든여,, 뭐 여기에 적지 못하는 수많은 것들 있잖슴까 다들 아시자나여? 기분 조으니까 그런거 일단 다 쓰루하져ㅎㅎ 기쁜 말만 적어도 모자랄 판에 말예여! 제가 뮤비는 나중에 리뷰하려구여 씹포가 무슨 0.1초단위로 있어서 방대한 양을 감당할 수 업슬 것 가타여,, 일단 노래만 빨아도 부족해ㅠㅠㅠㅠㅠㅠ 제가 주녕이 가사 좋은건 누누히 알고 있어도 이렇게 전곡을 가사로 앓는 폿팅을 해본적은 없지만 소나기 지금 갱장히 버프받고 인기좋기 때문에 이런것도 함 해봅니다.




사스가 용시인.... 전 갠적으로 가사 준형이 입으로 읊어주는거 너무 듣고 싶슴다ㅠㅠㅠㅠㅠ 전에 보그였나여 준형이 자기야~ 나 우우랳.. 이거 햇던 것처럼 그냥 브이앱으로 가사 읽어주기 이런거라도 해씀 조케써 랩으로 듣는거랑 또 읽는거랑 사뭇 다른 느낌일 것 가타여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너의 흔적들을 지우는 일

우리 함께였던 시간이 길지 않은데 넌 참 많은 걸 남기고 갔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라는 말, 이별 직후 막막함이 그대로 전해진다ㅠㅠ 왜 지저분한 창고방을 청소하려고 딱 불을 키고 들어가면 잔뜩 쌓여있는 짐들과 먼지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는 막막함이 들잖아요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거예요ㅠㅠㅠ 막연함, 막막함, 자포자기함 그런 감정들이 준형이 나즈막한 멜로디에 담겨서 나도 모르게 함께 힘빠지는 느낌.


근데 준형이 금사빠?<- 용솔 중에 '이 노래가 끝나면'에서도 "수백 수천의 멜로 무비보다 우리 짧았던 로맨스가 더 다이나믹해"라는 구절이 있죠. 길지 않은 시간 함께 했지만서도 곳곳에 묻어있는 추억으로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에 힘들어하는 주녕쨩,, 에이 근데 사랑에 시간이 중요한가요 짧은 시간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는거져!





아직 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

네게 주지 못한 맘들 갈 곳을 잃었나 봐

조금만 조금만 내게 머물러서 모두 가져줄 순 없을까



이 파트에서 갑자기 랩으로 바뀌는 것도 개발린다고여ㅠㅠㅠㅠㅠ 앞이랑 분위기 반전으로 더 극대화된 감정도 좋고ㅠㅠㅠㅠ 조금만 조금만 부분도 두번 말해서 더 아련하고ㅠㅠㅠ 주지 못한 맘들 다 가져가주기 위해 조금만 더 머물러 줄 순 없겠냐는 말도 너무 후회 가득한 아직 미련이 잔뜩 남은 남자의 마음을 그대로 전해주는 느낌이고ㅠㅠㅠ





후회에 젖은 추억은 한껏 무게를 더해가

혼자 짊어지기엔 버거워 나약해진 내가

억지로 삼켜냈던 너를 토해내듯 부르다 네 기억위로 지쳐 잠이 들죠



그때 더 잘해줄걸 그때 사랑한다 더 많이 말해줄걸 하는 그런 후회들이겠져ㅠㅠ 그런 후회들에 젖은 추억은 물에 젖은 솜처럼 무거워져 결국은 그 기억위에서 매일매일 허덕이는 주녕쨩,,,ㅠㅠㅠㅠㅠ 하 용주녕은 정말 프로이별러다... 강제이별시키고 대리차임 느끼게하는데 뭐 있다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헤어진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잘 대변하냐구여ㅠㅠㅠㅠㅠㅠ





너가 빠져버린 하루에 채워진 공허함

또 숨 막힐 듯 날 몰아세우는 고요가 익숙해질 수도 있을까

무뎌진다는 건 괜찮은 게 아니라 참는다는 거



너가 빠져버린 하루에 뭐가 채워졋다? 텅텅 빈 공허함이 채워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인 용시인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텅텅 빈 하루에 채운 것이 촛불의 불빛도 아니고 공허함이래요.... 공허함=비어있는 허전함인데 빈걸로 가득 채웠대,,,,,,,,, 


거기에 또 개띵언 나왔습니다 "무뎌진다는 건 괜찮은게 아니라 참는다는 거" 이 사랑꾼오빠에게 무뎌짐이란 없는거예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건 먼 미래에나 할 수 있는 얘기지 코앞의 실연에 닥친 내게는 먹히지 않는 거라구여ㅠㅠㅠㅠㅠㅠㅠ 주녕쨩의 세상이 무너졋는데 지금 무뎌진다는 그런 말은 괜찮아졌다는 게 아니라 그냥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그런거라구여ㅠㅠㅠㅠㅠ 이별직후 사람덜 이노래 들으면 이 가사에서 정말 무릎을 탁 치며 눈물을 흘릴 것이라 장담합니다. 저야 이별이 넘 오래된 얘기라 정말 무뎌졌거든여 근데 당시엔 이게 정말 극복할 수 있는 아픔인거야? 하며 질질 짰드랬져,,, 주녕,,,, 수없이 이별했어도 이 아픔을 매번 이렇게 새롭게 받아들이고 감성으로 풀어낼 줄 아는 당신,,,,,, 정말 대단해,,,,,,,,





널 그리워할수록 더 잃어가는 기분
모래를 움켜쥔 듯 흘러내리는 맘을 추스릴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너에게 잠겨 난 떠오르지 않아


모래를 움켜쥔 듯 흘러내리는 맘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 전 감히 준형의 이별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ㅠㅠㅠㅠ 예전에 준형이가 사랑을 하면 오히려 더 잠식되는 것 같단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기억조작 아니길) 그런 말이 준형이의 노래들을 들으면 더 실감나요. 준형이가 '사랑'이란 것에 대해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는지를 노래를 통해 느낄 수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이 아이의 사랑관이나 연애관에 대해 조금은 확인할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레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그렇슴다ㅎㅎ 준형인 정말 온 맘을 다해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잘 하는 남자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ㅠㅠ 특히 나이를 한살한살 먹을수록 진중하고 깊고 그런 준형이가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결론은 그 대상이 참 부럽다고ㅎㅎ 그래서 똑같은 마음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면 좋겠다고 그렇게 애미는 오늘도 웁니다,,


갑자기 딴 얘기로 빠졌는데 암튼 마음이 모래처럼 흘러내려 추스릴 수가 없을 정도로 넘치고 감당할 수 없는거죠 주녕쨩은ㅠㅠ 게다가 저 라임 뭡니까,,, 마음을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것과 네 생각에 잠겨 내 몸이 떠오르지 않는 것ㅠㅠㅠㅠㅠㅠㅠㅠ 말이 쉽지 이걸 가사로 풀어내는거 과일은 메론 내혀는 메롱 이런 라임이랑 차원이 다르잖아요ㅠㅠㅠㅠㅠㅠ 이런 가사를 생각해내는 준형이가 진짜 너무 대단하다ㅠㅠㅠㅠㅠ 본인이 쓰고도 오 이건 좀 대박ㅎ 이런 생각이 있을까?ㅠㅠㅠㅠㅠ 작사집 출간을 다시한번 간절히 원해봅니다...☆





엉망으로 흐트러져 취해 또 쓰러져

사랑은 흩어진 주제에 날 무너뜨려

언제까지 너를 견뎌낼 수 있을까

어두워진 맘엔 빛이 들 수 있을까



이 파트 딕션 쩔지 않나요 흐트러져 쓰러져 무너뜨려 이거 발음 쏙쏙 들어오는데 왜때문에 귀르가즘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다른파트보다 살짝 올라간 톤때문에 더 감정이 격양되게 들리기도 하고 진짜 엉망으로 흐트러지고 취해서 격해진 감정처럼ㅠㅠㅠㅠ 그리고 이별 후 취하면 늘 그렇듯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해서 어두워진 맘에도 빛이 들 날이 오긴 올까, 아니 안 오겠지 하고 자조섞인 모습까지 진짜.. 다 그려진다ㅠㅠㅠㅠㅠ 왜 이별기억 강제소환하는거져 후,,,,, n년 됐는데,,,,,,, 흩어진 주제에 날 무너뜨리는 사랑 그놈 참 나쁜놈 이런 투의 말도 용준형스럽고ㅠㅠㅠㅠㅠ 괜히 경험담 같단 소리 하는게 아냐 진짜 니얘기지?? 하는게 아니라 그냥 가사 하나하나에 이별을 표현하는 어투가 용준형스러워ㅠㅠㅠㅠㅠ





모두 묻어내고 싶다며 더욱 더 파고 들어가

다 잊어낼 거라며 더 선명히 새겨가

피해 숨고 싶다며 도망치고 싶다며 오늘도 이별 그 주위를 서성이잖아



아 엄청난 파트 나왔습니다.... 묻어버리고 싶다면서 더 깊이 파고 들어가고, 잊을거라면서 더 선명히 새기고, 숨고 도망치고 싶다면서 주위를 서성인대...... 이 모순적인 상황들 뭐냐구요ㅠㅠㅠㅠㅠㅠ 아나 다 잊을거야! 하고 끊임없이 그때 추억을 생각하고 괴로워하고 눈물 훔치는 실연자의 모습 그 자체 아니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 이별 그 주위를 서성인대..... 표현이 정말ㅠㅠㅠㅠㅠ 머리는 알면서도 마음이 그렇게 안되는 모순되는 상황을 진짜 절절하게 가사로 표현해낸 것 같아요. 이별 주위를 서성인다는 말 정말 멋있지 않나요?? 잊지 못해 미련이 남아 아직도 힘들어해 이런 뜻을 어떻게 이별 주위를 서성인다고 표현할 수 있지 그것도 도망치고 싶은데 서성이게 된다는 대조적인 표현으로 말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 용주녕 당신,, 국어 만점이지???<-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이내 떠나 가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그럼 이쯤와서 노래의 싸비이자 모든 것을 뒤엎는 머리를 울린 가사 나와야져. 무려 상대방이 먼저 들이대 만나자 해놓고 뒤늦게 사랑에 빠진 주녕쨩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전 이게 너무 좋았던게요ㅠㅠ 잠시 헤테로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보통 사랑은 남자가 들이대고 치고빠져서(...) 여자들이 가지마 난 이제 시작인데 넌 왜 벌써 끝이니 하는 노래들 많이 부르잖아요. 근데 이번 준형이 노래에서는 여성이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표현하는 적극성이 보여졌단 말이져. 이건 뮤비에서도 너무 잘 드러나죠 여자가 준형이를 잡아끌거나 먼저 뽀뽀도 하고 더 적극적인 모션들을 취하는 모습에서도요. 그래서 기존의 뻔한 구도를 바꾸는 느낌이라 신선한 느낌이었슴다ㅎㅎ 정열님 목소리도 특히 이런 구도에서 넘 잘어울렸다 생각함다. 


그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이라는 가사도... 그때 더 많이 사랑해줄걸. 그때 더 함께 있어줄걸 이런 가사들보다 은유적인데도 와닿지 않나요ㅠㅠ 소나기라는 제목에 충실하게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처럼 갑자기 내게 온 너에게 모든 것을 다 맡겼다가 소나기가 그치듯 짧게 머물다 떠난 네게 아직 마르지 않는 내 몸과 맘이 힘들다는 것을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 용준형 천재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널 그리워하는 만큼 쉽게 닫히지 않는 보랏빛 새벽

고요해서 더 크게 들리는 마음 속 말들

보고 싶다



보랏빛 새벽이라는 말이 너무 좋다ㅠㅠㅠㅠㅠ 우울하기도 하고 묘한 보라색, 특히 비오는 날 푸르스름한 기운을 머금은 하늘의 색을 그렇게 표현했을텐데 비오는 날 새벽녘까지 잠들지 않은 준형이가 직접 보고 떠올린 표현일 것. 그리고 어느 새벽이나 그렇듯 작은 소리도 크게 울리게 만드는 고요함 속에 마음속에서 수없이 울리는 수많은 말들, 너에 대한 생각들. 그래서 내려지는 결론은 그리움.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가사 그대로 전해지는데ㅠㅠㅠㅠㅠㅠㅠ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에



그리고 노래의 끝맺음까지 너무나도 완벽했다. 완벽하게 내려가지 않은 음이 여운을 가득 남기고 마침표를 찍지 못한 문장이 또한 여운을 남기고..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에 니 생각이 났어. 혹은 너라는 소나기에 내가 흠뻑 젖어버렸어. 많은 의미를 담은 마지막 문장에 노래에 대한 여운이 더 길게 남는 것 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이렇게 끝맺음을 하는데 길게 빼주는 정열님의 보이스까지 너무 완벽하게 잘 어울려서 왜 준형이가 이 노래에 정열님밖에 생각이 안 났다고 하는지 절절하게 느껴졌다ㅠㅠㅠㅠㅠㅠㅠ





여기에 준형이 화음을 끼얹어본다.mp3

A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진짜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형이 작업곡들 들을 때 이어폰 반만 끼고 듣는 재미 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노래에서도 화음 깔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정열님이랑 옥타브 하나 차이나게 깔아서 부르는 것도 발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 



엉망으로 흐트러져 취해 또 쓰러져

사랑은 흩어진 주제에 날 무너뜨려

언제까지 너를 견뎌낼 수 있을까

어두워진 맘엔 빛이 들 수 있을까


특히 이 랩파트에 깐 화음ㅠㅠㅠㅠㅠㅠ 괜히 격양되게 들리는게 아니었자나여ㅠㅠㅠㅠㅠㅠ 저렇게 쌓고 쌓은 음들이 만들어낸 감정선이었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용주녕 너란사람,,,,,,, 대체 무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나 용뽕찬다 찬다 가득가득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이 외모 무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체 이 앨범이 왜 나오지 않은 것이죠 왜 원더이프처럼이라도 뽑아주지 않은 것이죠 저 그냥 이거 프린트해서 가상앨범 만들고 싶은 정도인걸요 이렇게 예쁘고 처연하고 슬픈데 어째서....... 어째서 하드에만 소장하고 있는 것인가.......... 디싱도 이렇게 차별할 수 있냐고요ㅠㅠㅠㅠㅠ하 시발 또 욕이 나오려 하지만 참겠서요 충분히 기뻐해야 마땅하니까요..... 비하인드도 몇개 없어서 리뷰 금방 쓸거같더라고요^^ 그건 새 폿팅으로 찾아올게여! 떡밥. 없으면 창조해서라도 쪄먹는것. 수니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암튼 용주녕이 만들어낸 이 보랏빛 기적은 단순한 한방 아니잖아요 준형이가 그간 쌓아온 실력과 매일매일 작업실에서 작업한 노력이 기회를 만나 발현된 것 뿐이잖아요ㅠㅠ 잠시 반짝이는게 아니라 오래 빛날 수 있는 탄탄한 준형이잖아요... 그러니 충분히 이런 기쁨 누릴 자격 있어요 준형이도, 그리고 늘 준형이 응원하고 지켜준 누나들도요!!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하면서 웃는 날 가득해요 우리:)


오늘은 여기서 끗!! 굳밤되세여 누나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