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20 SBS 가요대전

연말무대 얼추 다 보긴 봤는데, 뒤죽박죽 섞여서 언제가 언제인지, 뭐가 먼저였는지도 기억이 아리마셍..★

아무튼 옷으로 구별한 예뻤던 날 1 스브스 가요대전이라고 합니다. 이날이 열삼만 불렀던 날이었나여? 그것조차 짤라먹었던 시방새?ㅎ.. 무튼 주녕인 천사같이 보살같이 아름다웠스니까요....

종이눈 맞으며 무언갈 바라보는 강아지 세마리ㅠㅠㅠㅠㅠㅠ 주녕이 옷이 유독 게희같은건 여러분의 착각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니가 왜저러는지 아시는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나 옆에 서서 1도 신경쓰지 않고 마이웨이 하시는 용주녕의 손은 우아합니다. 옷은 조나 게히게히한데 분위기는 작살나네여ㅇ<-<

하늘에서 교신받은 용주녕 안돼 승천하지매..☆ 종이 받으려는 손가락이 씹덕지다 종이가 얼굴로 떨어질까봐 겁먹어서 눈도 제대로 못뜨는 것도 핳챠 지챠.....

근데 상게이가 되어서 돌아옴. 애티튜드부터 조나 게희돋네여;;;;;; 페이즐리 남방이 지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뒤로 젖힌듯한 자세도 박수치는 폼도 보면 마치 마지막 런웨이에 여유롭게 박수치며 나오는 디자이너 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도 누굴 그렇게 그윽하게 바라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머리 위에 살포시 얹어져 있는 종이눈은 개씹덕;;;;;;

종이눈을 대하는 슷두의 다른 자세.jpg

기강시는 가슴팍에 떨어지는 종이를 보면서 갑빠의 성장을 확인하는건가여? 현싀는 떨어지는 종이를 잡으려는건가 두손 고이 모아 받는 융두가 소녀스럽기도 하지만 용주녕은

꼬기꼬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챠 저 뭉툭한 손가락에 종이 한장 가꼬 저렇게 놀고 있으니까 심하게 씹덕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옷만보면 화려한 패턴 셔츠에 금시계에 동네 조폭이 따로 없구만 손가락이 애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생이 기연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우리 꼬맹이들은 쌍으로 이렇게 꼬맹이짓을 하고 있슴미다. 뒤에 모르는 남정네가 애들을 깔보는 것 같은 느낌은 그냥 느낌일 뿐이람미다..☆ 둘다 한없이 남자같을 땐 상남자면서 저렇게 의식 있이 귀연짓 할때는 또 한없이 귀엽다ㅎㅎㅎㅎㅎㅎㅎ 그래 내가 알면서도 속아주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싀는 멋짐만큼 무거운 종이짐을 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사이 잘도 박힌 꽃종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새집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싀 머리에 짐이 많다 주녕아 좀 같이 나눠 짊어져

엏 저능 무거우니까 세갷만 도아줄게옇ㅎ)3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챠 으앙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나 살포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용주녕 몸에 닿으면 다 씹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머리에 종이 얹고 얼굴은 개이쁨;;;;;;;;;;;

야핳ㅎㅎㅎ 너 여깋 부터짜낳ㅎ)3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씹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머리나 털라그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나 친절하게 양오빠 얼굴에 묻은 잘생김 떼어내주는데 양오빠 어헛;; 하는 표정하며 동니 빵터진거 하며 종나 귀여워 주그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같아 7짤 애기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급 분위기 변하며

미안;;; 27살이었네;;;

요준 엄청 느낌있네여.... 양오빠 저 정색빤 표정하며 용주녕 인자한 입꼬리하며.... 지린다ㄷㄷ

알밤정도때부터였나, 슷두 무대에 아쉬운게 참 많았습니다. 이번 연말도, 솔직한 맘은 그렇습니다. 그래, 연말시상식 직전까지 니뽕콘서트 조나 다니고 입출국을 반복하다 하루 쉴 틈도 없이 시상식이 되었는데 뭘 얼마나 준비할 수 있었겠어 싶다가도 연말시상식은 그렇게 뮤뱅하듯 하는 무대가 아니어야 한다는 것은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ㅎ

아까 띵까띵까 놀다가 얼마 전 했던 것 같은 인가 재방을 봤는데, 블링블링그룹의 조년의 솔로데뷔 무대나 시상식서 문투로 퍼포상인가 뭔가 받았다는 잉p 스페셔루 무대를 보면서 너네 데뷔 위아ㄹㅐ 선후배들도 저렇게 매번 조나 안무 뽝뽝!!!! 무대 열씸열씜!!!!! 매번 다른 퍼포로 임하려고 시시때때로 편곡해가며 연습하는데 너네는 왜 술렁술렁.... 이런 생각에 침울했다고 함미다. 애들 참 좋져. 사람 착하고 모난 놈 딱히 없이 둥글둥글하고 맘도 여리고 그래서 재미없지만 훈훈한 놈들인거 다 알져. 근데 너네가 s엠 가서도 과연 그정도로 버틸 수 있었을까, 뭐 그런 생각도 듭니다ㅋㅋㅋㅋ 갠적으로 s엠 스타일을 갱장히 좋아하지 않지만(노래, 마케팅, 권력야망, 팬문화, 사상, 연생들 등 조은게 하나도 업슴) 데뷔 10년된 아이도루조차 아직도 빡세게 무대에 임한다는 건 존경할만하다고 생각함미다. 그런 의미에서 늘 열심히 한다, 연습한다 말하는 슷두는 자각과 반성이 필요함..★

내가 조년 무대 보고 숔을 받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 탬힌때도 좀 충격적이었지만 조년은 정말... 너네가 나이가 많다고 허리를 두들기고 구부정거리면서 한곡 부르면 숨찰 때가 아니라고ㅠㅠ 조년 노래 끝날때까지 그 미친 파워 온몸으로 분출하는거 봄서 용주녕 플라워때 한곡 다 부르기도 전에 숨넘어갈 듯이 마디 딱딱 끊기던거 오버랩돼서 어찌나 복잡한 맘이 들던지... 잉p가 아직도 스페셔루 무대를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해대는걸 보면 너희가 오년차가 넘었다고 가오 죽게 흑역사로 남을 연말 콜라보 무대를 안하는 건 좀 아니라고ㅠㅠㅠㅠ 인트로 쥐콩만큼 바꿔서 율동같은 안무 20초 보여주고 너네 노래 한곡 그대로 부르는게 스페셜무대가 아니라고.....

그게 왜 오빠들 탓이져! 큡이 힘을 못써서 그러는걸수도 있잖아요! s엠이 힘이 좋으니까 여러 무대 찔러넣는 거잖아요! 틀린 말 아닙니다. 당연히 연말 시상식에 서로 힘겨루기 오고가지요... 뭐 큡의 자생된 아이도루까지 물고 늘어질 힘도 없지만서도, 슷두 내의 자각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무대라도 최선을 다해야죠...... 억울한거 많은 것도 알고, 그런 것들에 나도 분노하지만. 늘 위기를 느낀다고 말을 하고 걱정은 하면서 아웃풋에 발전이 없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욕심을 내자. 마음만 낼 게 아니라 움직여야지! 그리고 주녕인 먼 미래에 홀로 무대를 꾸릴 날들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한곡을 혼자 마무리할 수 있는 체력 정도는 꼭 길러야 한다. 한살 먹을수록 더 힘들어진다 널 위해 투자해..★

그래도 이렇게나 이쁜 내새끼들. 착한놈들 순한놈들. 이 험한 연예계에서 서로 잘 둥기둥기하면서 지내ㅠㅠ